▲ 지산(池山)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한교총 증경대표회장·한국교회미래재단 이사장·새에덴교회)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12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한교총 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새에덴교회)는 빌립보서 2장 6절~11절을 본문으로 한 ‘낮은데로 임하소서’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저는 수쿠크법, 종교인 과세법 입법을 막기 위해 뛰었을 때, 이런 일은 연합기관이 해야 효율적이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우리는 나약한 존재이므로 연합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잘 되려면 연합 기관이 한 목소리를 내고 한 울타리 안에서 시대 사상과 조류에 맞서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24 한국교회의 밤’

이어 소 목사는 “저는 그동안 한교총과 한기총이 하나 되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온갖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연합하기로 사인까지 했는데 사소한 입장 차이로 인해 이루지 못해 상실감이 크다”면서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온전히 비워내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했다.

제1부 예배에서는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제2부 축하메시지 순서에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 엄신형 목사, 엄기호 목사 등이 축하와 메시지로 한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제3부 시상식에서는 김현성 변호사, 김명철 변호사, 오길환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