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구 박사, 화종부 법인이사장, 오정호 총회장, 박성규 총장(좌측부터)

‘현암(賢岩) 정성구(鄭聖久) 박사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가 3월 1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총장:박성규 박사) 사당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사료는 정성구 박사가 평생을 통해 수집한 정통개혁주의 교회의 역사와 칼빈과 칼빈주의에 관련된 사료 수백점이다. 그동안 이 자료는 정성구 박사가 1985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설립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에 있는 칼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 현암(賢岩) 정성구(鄭聖久) 박사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

정성구 박사는 건국대 영문과(B.A.)와 총신대신대원(60회), 총신대일반대학원(Th.M), 네덜란드 암스텔담 자유대학교(Drs.Theol)를 졸업했으며, 총신대신대원 교수(실천신학)와 총신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총신대 명예교수이다. 정 박사는 칼빈주의 학자일 뿐만 아니라, 명설교가로서 국내외 500여 회의 부흥회와 45년 동안 예장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주강사로 사역했다.
 

▲ 현암(賢岩) 정성구(鄭聖久) 박사

이날 정성구 박사는 답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총장님, 총회장님, 이사장님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옛말에 못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저는 부족하고 미련하고 왜소한 사람인데. 62년 전에 총신에 들어와 박형룡 박사, 박윤선 박사, 명신홍 박사를 모시면서 역사적인 정통 신앙을 받아가지고 배턴터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 사료기증 | 정성구 박사, 박성규 총장(좌측부터)

“50년 가까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칼빈주의 사료들을 모았는데 이 자료들을 오늘 이렇게 모교에 기증하게 되어 감사드린다”했다. 또 정 박사는 “한 번은 해외에서 1만달러에 구입한 자료를 아내에게 만원에 구입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오늘 이 사실을 밝힌다”며 “평생 도움을 준 아내 최옥석 사모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감사패 증정 | 정성구 박사, 박성규 총장(좌측부터)

이날 박성규 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증 및 출판감사예배는 원주중부교회 김미열 목사의 기도,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사무총장 김장진 박사의 성경봉독, 아가페선교중창단의 찬양(총신교가 ‘하나님의 사랑’),
 

▲ 자서전 헌증 | 정성구 박사, 박성규 총장(좌측부터)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설교(‘지도자의 복’ 히 13:7~13), 정성구 박사의 사료 기증 및 자서전 헌증, 총신대 교회음악과 한경석 교수의 축가(목양일심/반주:김정림 교수), 격려사(전 국무총리 황교안,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
 

▲ 정모세 박사 | 총신대 발전기금전달

축사(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대신대 총장 최대해 박사, 총신대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 월간목회대표 박종구 목사의 ‘은혜 위에 은혜’ 서평, 꽃다발 증정 및 축하(자녀들, 총신대 교수 대표, 직원대표), 정성구 박사의 답사, 장남 정모세 박사의 발전기금 전달, 광고,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박성규 총장, 화종부 법인이사장, 최옥석 사모, 정성구 박사, 오정호 총회장(좌측부터)

▲ 현암(賢岩) 정성구(鄭聖久) 박사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

▲ 현암(賢岩) 정성구(鄭聖久) 박사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출판 감사예배